지난해 삼다수앱 포함 온라인 매출 2배 이상 성장온라인 매출 비중도 전체 25%로 '껑충'삼다수앱 주문 건수 전년 대비 67%, 정기배송 이용 건도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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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동제약은 지난해 제주삼다수 매출을 집계한 결과, 삼다수앱을 포함한 온라인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약 25%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삼다수앱은 2019년 론칭한 제주삼다수 주문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생수를 음용하는 가정이 늘면서, 광동제약이 ‘삼다수만 마신다’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일부 온라인몰 주문 시 발생하는 배송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선보였다.

    삼다수앱은 지난해 공격적 마케팅 활동과 안정적 배송망을 통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주문량은 67% 늘었다. 생필품 구독 트렌드에 따라 정기배송도 26% 가량 증가했다.

    서비스 3년차를 맞은 삼다수앱의 성장 비결은 간편한 주문과 전담 직원의 빠르고 안전한 배송이 꼽힌다. 삼다수앱을 통해 주문 시, 전국 130여 제주삼다수 전문 대리점을 통해 전담 직원이 가정까지 직접 배송해준다. 

    광동제약은 올해 삼다수앱을 포함한 온라인 시장 확대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온라인팀을 분리해 온라인 매출 향상에 집중한 결과, 1년만에 온라인 매출을 171% 성장시켰다. 올해는 네이버스토어, 카카오쇼핑,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 별 특성에 맞는 전략으로 성장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광동제약은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해, 제주삼다수의 소매점 취급률을 2012년 50% 대에서 지난해 기준 94%까지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