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기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자금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건설경기 하락과 레미콘 비수기를 맞아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운송사업자들에게 무이자로 생활안정 자금을 빌려준다. 건설산업에서 시멘트 기업과 레미콘 운송사업자는 건설자재를 현장에 유통시키는 공생관계다.

    유진기업은 또 자금 수요가 몰리는 명절에는 운송비를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하기도 했다. 레미콘 차량 구입시 금리인하와 대출한도 확대를 통해 지금까지 3500여명을 지원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레미콘 출하량이 감소해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함께 상생하고 위기극복을 위해 자금지원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