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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개인 회사 '지음'은 일본 베포 코퍼레이션에 268억원을 출자한다고 31일 공시했다.지음은 이 GIO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 회사로 2011년 11월 설립됐다.베포는 일본에서 요식·부동산 등 사업을 전개하는 회사다. 재는 일본 현지에서 라면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창립 멤버 중 한명인 김양도 전 네이버재팬 대표가 베포를 이끌고 있다.한편 지음은 지난 208년 3월에도 베포에 705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