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20년 국내은행 인터넷뱅킹 이용현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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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말 기준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7037만명으로 집계됐다. 1년새 7%나 증가한 규모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내은행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다르면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3373만명으로 10.%가 증가했다. 

    또 인터넷뱅킹의 개인 및 법인 등록고객수는 1억5937만명, 1100만명으로 전년말과 비교해 각각 6.8%, 9.9%가 늘었다.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는 지난 4년 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1억3505만명에서 2018년 1억4656만명, 2019년 1억5923만명을 기록했다. 

    모바일 뱅킹 성장세는 4년 째 10%대다. 2017년 8974만명(14.5%), 2018년 1억473만명(16.7%), 2019년 1억2095만명(15.5%), 2020년 1억3373만명(10.6%)에 달했다.   

    2020년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 포함)을 통해 자금 이체 및 대출신청서비스를 이용한 건수는 1333만건으로 규모는 58조7000억원에 달했다. 전년대비 각각 11.9%, 20.6%나 늘어난 수치다. 

    세부적으로 모바일뱅킹의 일평균 이용 건수 및 금액은 1033만건, 9조원으로 1년새 18.8%, 45.2%나 늘었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중 모바일뱅킹의 비중은 건수 및 금액 기준으로 각각 77.5%, 15.4%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건수 및 금액 상승폭은 각각 39.4%, 151.5%에 달해 폭발적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