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렉스턴 스포츠 등 판매 차질 불가피
  • ▲ 쌍용자동차 경기 평택 공장 ⓒ쌍용차
    ▲ 쌍용자동차 경기 평택 공장 ⓒ쌍용차
    쌍용자동차가 반도체 수급 사태로 경기 평택 공장 가동을 멈춘다.

    쌍용차는 다음날인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평택 공장 문을 닫는다고 7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반도체 수급에 차질이 있다”며 “생산 차질에 따른 매출액 감소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생사의 기로에 선 쌍용차는 지난 5일 내놓은 ‘뉴 렉스턴 스포츠 및 칸’의 판매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부분 변경을 거친 이 픽업트럭은 계약 첫날 1300여 대의 주문이 몰린 바 있다.

    쌍용차는 지난 2월 당시 부품 업체의 납품 거부 및 현금 결제 요구로 3일만 평택 공장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