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歌 좋다 사업..11년간 총 467개 학교 교가 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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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 ‘학교歌 좋다’가 올해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한다.딜라이브는 서울경기케이블TV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8일 교가지원사업 MOU협약식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성낙섭 대표와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는 2010년 서울 구로구 관내 49개 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 경기도 48개 학교까지 11년 동안 총 467개 학교의 오래된 교가를 현대감각에 맞게 편곡해 교가를 바꿔주고 있다.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교가 지원 사업 협력을 통해 ▲새 교가 제작 지원 사업 운영을 위한 정보교류 ▲학교 교가 제작 지원을 위한 전문 인력풀 공유 및 협력 ▲교가 바꿔주기 프로젝트 사업 지원 및 운영 등을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특히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교가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올해부터는 학생들 정서에 맞지 않는 교가, 일제 잔재가 남아있는 교가, 성차별적인 가사가 담긴 교가 등 오래된 교가를 학생들이 직접 만든 가사를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운 교가를 만들어 준다.‘2021년 학교歌 좋다’사업은 딜라이브 관내 서울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학교를 선정한 후, 선정된 각 학교별로 학생들이 참여하는 작사 공모전을 통해 가사를 확정한다. 이후 전문작곡가의 작곡과 오케스트라 편곡 등을 거쳐 노래 녹음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