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개최지난해 5월 0.50%로 낮춘 뒤 11개월째 유지당분간 기준금리 유지…통화정책 완화기조 유지할 듯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5일 기준금리를 현 0.50%로 동결했다. 지난해 5월 0.50%로 낮춘 뒤 11개월 연속 동결이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금통위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기존 1.25%에서 0.75%로 낮추는 빅컷을 단행했다. 이후 5월에는 기준금리를 0.25%p 추가로 인하해 사상 최저수준인 연 0.50%로 낮췄다. 

    한은은 당분간 기준금리를 유지하며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 등으로 인한 실물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