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주식투자자 약 40% 추정40·50대 비중 각각 20.9%, 9.4%"금융권 역대급 계좌 개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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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증권은 지난 16일 신규 주식 계좌수가 200만개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5일 새벽 계좌 100만개를 돌파한지 단 이틀 만이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12일 시작한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가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본격적으로 이벤트가 입소문을 탄 마지막 사흘간(14~16일) 계좌를 개설한 고객만 152만명에 달한다. 

    이 중 2030밀레니얼 투자자의 비중은 약 70%에 달하는 140만명이다.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고객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실제 토스증권이 올해 1월 말 2030 토스이용 고객 1000명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현재 주식 투자를 하고 있지 않지만, 앞으로 해보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은 42%로 나타났다. 

    주식투자 규모가 큰 40대와 50대 고객도 각각 20.9%(42만명), 9.4%(19만명)로 집계됐다. 초보 투자자 관점에서 설계된 토스증권의 서비스가 4050 투자자에게도 충분한 매력이 됐다고 회사 측은 해석했다.

    박재민 대표는 "이번 성과는 금융투자업계와 과거 인터넷은행 출범 시 신규계좌 개설 추이까지 범위를 넓혀도,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며 "새로운 증권사의 출현을 기다렸던 2030투자자의 기대와 투자자 눈높이에 맞춘 토스증권의 혁신적 UX, 1900만 회원을 보유한 토스 플랫폼의 경쟁력이 합해진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