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넥쏘에 연료탱크 독점 공급상용차·드론·선박용 수소탱크 등 제품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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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그룹 계열사 일진복합소재가 사명을 '일진하이솔루스'로 변경하고 새 출발한다.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자동차용 수소연료저장 솔루션에 주력하는 업체다.21일 회사에 따르면 '하이솔루스(Hysolus)'는 높다는 뜻의 영어표현 하이(High)와 수소를 의미하는 하이드로겐(Hydrogen)의 '하이(Hy)', 해법이라는 뜻을 가진 솔루션(Solution)의 '솔루스(Solus)'를 조합했다. '최고의 수소연료저장 솔루션으로 친환경 미래 사회에 해법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일진하이솔루스는 지난 2014년 현대자동차가 상용화한 '투싼' 수소전기차에 연료탱크를 공급하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이어 2018년 이후 현대자동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에도 연료탱크를 전량 공급 중이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현대자동차 수소버스에 수소연료저장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일진하이솔루스는 상용차와 드론, 철도, 선박용 수소연료저장 솔루션과 함께 수소물류용 장비인 ‘튜브스키드’ 등 수소 관련 제품군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다.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으로 임직원 전체가 새 출발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하이솔루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세계 최고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기술로 친환경 미래 사회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