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등 전국 주요 대학과 지난해부터 저소득층 초등-중학생 대상 진행올해부터 울산-대전-서울 등 실시 지역 확대… 더 많은 학생에 교육기회 제공환경보호 주제로 3D 프린터-태블릿 PC 활용해 앱까지 개발하는 심층 프로그램
  • ▲ (좌로부터) 무티브 알 하비 아람코 코리아 대표, 장능인 미담장학회 상임이사, 이용훈 UNIST 총장이 교육 기부 프로그램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람코 코리아
    ▲ (좌로부터) 무티브 알 하비 아람코 코리아 대표, 장능인 미담장학회 상임이사, 이용훈 UNIST 총장이 교육 기부 프로그램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람코 코리아
    글로벌 종합 에너지·화학기업 아람코의 한국법인 아람코 코리아가 미담장학회,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저소득층 초등·중학생들 대상 교육 기부 프로그램 '아람코와 함께하는 지구 지키기 코딩 교실(Aramco Coding School for Earth)' 협약을 체결했다.

    1일 아람코 코리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아람코 코리아가 지난해부터 소프트웨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UNIST, KAIST 등 전국 주요 대학들과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실시 지역을 울산, 대전, 서울로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에게 코딩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에 선발된 학생들은 △Xcode, Android Studio 활용 앱 빌딩교육 △Swift 프레임워크 활용 앱 개발교육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친환경 에너지의 이점 등 총 20여개의 이론 수업을 받은 후 3D 프린터와 태블릿 PC 등을 활용해 앱 개발까지 직접 배워보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의 아람코 코딩 해커톤, 아람코 코딩월드컵을 개최해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과 코딩 알고리즘을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 향상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무티브 알 하비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는 "컴퓨터가 앞으로는 우리 삶과 보다 더 밀접하게 연계될 것이므로 코딩과 같은 컴퓨터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내일을 만들어가는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담장학회와 UNIST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더 많은 학생에게 코딩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에쓰오일 최대주주이자 현대오일뱅크의 2대 주주이기도 한 아람코는 국내 주요 기업들 및 연구기관과 다양한 사업 및 기술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코딩 교육 기부를 비롯해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기부, 장애 대학생 대상 장학금 지원, 사회복지시설 대상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의 여러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