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대구은행의 채용비리로 입사한 24명이 4월말을 기점으로 전원 퇴직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은행은 최근 채용비리 피해자에 대한 구제방안의 일환으로 10일부터 특별 수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일반직 7급 신입행원(특성화고교 졸업예정자) 및 채용 연계형 인턴으로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AI전형, 코딩테스트,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 재활법에 의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지원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한다. 

    대구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채용비리로 적발된 인원은 총 24명으로 최근까지 근무한 부정입사자는 17명이다. 이들은 2월부터 대부분 자발적으로 퇴사했고 대구은행은 부정입사자 조치방안에 대한 법률검토를 바탕으로 4월 말까지 모두 퇴직조치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