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자격증 찾을 필요 없이 간편하고 정확한 조회
  • 네이버가 인증서, 전자문서 서비스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1월 출시한 '네이버 자격증'의 활용처가 더욱 넓어졌다.

    네이버는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국가·민간 자격증 19종을 네이버 자격증에서 연동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네이버 인증서로 본인 인증을 진행하면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 자격증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7일 기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급하는 495종과 더불어 총 514종의 자격증을 연동시켜 이용 가능하며 향후 세무사, 공인중개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실물 자격증이 우편으로 발송되기 전 자격 증명이 필요한 경우나 번거롭게 실물 자격증을 찾는 대신 네이버앱에서 간편하게 발급 일자, 자격 번호, 자격 내역 등을 편리하고 정확하게 조회할 수 있다.

    오경수 네이버 리더는 "네이버 자격증의 발급처, 사용처를 더욱 확대해 모바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인증 서비스를 경험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네이버앱 'Na.' 서비스에 동네가게 주문, QR체크인, 편의점 결제 등 디지털 도구들과 함께 자격증 인증이 포함되어 더욱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앱에서 첫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당기거나 상단에 위치한 Na. 혹은 프로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추후 어학 성적 증명서, 대학 졸업 및 재직 증명서도 확인 가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