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M의 스카이라이프TV 지분 인수
  • ▲ 윤용필 KT 스튜디오지니 공동대표
    ▲ 윤용필 KT 스튜디오지니 공동대표
    KT 그룹의 콘텐츠 사업을 담당하는 KT 스튜디오지니가 KHM이 보유 중인 스카이라이프TV 지분 7.42%인 300만주를 인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인수금액은 25억 9600만원으로 인수 후 KT 스튜디오지니의 스카이라이프TV 보유 지분율은 22.27%로 올라간다.

    KT 스튜디오지니는 이번 지분 인수는 그룹의 미디어·콘텐츠 사업의 전략적 시너지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지난 1월 KT 스튜디오지니를 출범하고 KT 그룹이 보유한 미디어 및 콘텐츠 계열사와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까지 4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1000개의 원천 지식재산권(IP)과 드라마 100여편을 제작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신세계그룹의 미디어 콘텐츠 사업법인 마인드파크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웹툰 원작의 드라마 '크라임퍼즐'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