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접합 차음 유리 등 확대‘르블랑’ 세부 모델 추가 판매 가격 3303만~4489만원
  • ▲ ‘2021년형 그랜저’ ⓒ현대자동차
    ▲ ‘2021년형 그랜저’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확대한 ‘2021년형 그랜저’를 11일 공식 출시했다.

    2021년형 그랜저는 트림(세부 모델)별로 이중 접합 차음 유리와 자외선 차단 기능을 기본 적용했다. 이와 함께 주차 시 주변 영상을 원격으로 볼 수 있는 ‘리모트 360도 뷰’와 새로운 내장 색상을 추가했다.

    특히 휘발유 및 하이브리드에는 ‘르블랑’이란 세부 모델을 추가했다. 르블랑은 하얀색을 의미하는 프랑스어다.

    2021년형 그랜저 르블랑은 고급스러운 실내 구성에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앞좌석 통풍 기능,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등 소비자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넣은 것이 특징이다.

    3.3L 휘발유의 경우 카본 소재로 만든 사이드미러, 알칸타라를 쓴 운전대 등이 들어간다. 2021년형 그랜저 판매 가격은 3303만~4489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2021년형 그랜저가 세단 시장을 계속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