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213억원매출 3419억원… 전년比 5.7% 증가빠른 소비심리 회복으로 2Q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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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이 1분기 해외패션과 화장품 사업에서 견고한 실적을 거두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순이익은 237억원으로 405.9% 늘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명품과 컨템포러리 브랜드에 대한 젊은 층의 수요 확대로 해외패션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했다. 국내패션부문은 브랜드 효율화와 온라인 강화로 사업 효율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메틱부문은 해외 브랜드에 대한 국내 수요 증가로 수입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비디비치, 연작 등 자체 브랜드의 국내외 온라인 판매 강화와 중국 소비 심리 회복으로 연말까지 전반적인 실적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자주사업부문도 온라인 매출 증가로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패션과 화장품에서 해외 브랜드에 대한 높은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자체 브랜드의 실적 확대에 힘입어 올해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