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57% 상승, 환율 0.7원 내린 1128.6원
  •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에 4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21포인트(1.00%) 오른 3153.32에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산업 대표주와 기술주 반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2%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4포인트(0.30%) 오른 3131.35에 출발했다. 이후 상승 폭을 확대하며 장중 한 때 3160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48억원, 39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4193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8억2249주, 거래대금은 14조2178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제약(3.38%), 전기제품(2.78%), 방송과엔터테인먼트(2.51%),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2.51%), 복합기업(2.47%) 등이 올랐다. 

    반면 생명보험(-2.56%), 해운사(-2.25%), 비철금속(-2.03%), 철강(-1.74%), 다각화된통신서비스(-1.6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00원(2.04%) 오른 8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85%), 삼성바이오로직스(9.47%), LG화학(0.47%), NAVER(1.48%), 삼성SDI(3.99%), 셀트리온(2.08%) 주가도 상승했다. 

    현대차와 카카오는 각각 0.22%, 0.46%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기대감에 7거래일 연속 강세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47% 오른 94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가 디지털화폐 플랫폼 시장에 뛰어든다는 소식에 디지털 화폐 관련 종목이 주목을 받았다. 케이씨티(7.36%), 한네트(2.12%), 한국전자금융(1.14%), 케이씨에스(0.98%) 등이 나란히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0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4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4.95포인트(1.57%) 오른 966.72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89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 415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0.7원 내린 1128.6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