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 식량원조 선적 현장 찾아 애로사항 청취
  • ▲ aT 박석배 상임감사(오른쪽 첫 번째)가 13일 목포항 해외 쌀 원조 선적 현장을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의 청취하고 있다.ⓒaT
    ▲ aT 박석배 상임감사(오른쪽 첫 번째)가 13일 목포항 해외 쌀 원조 선적 현장을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의 청취하고 있다.ⓒ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반부패·청렴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게 현장과의 거리감을 좁히는 데 매진하고 있다.

    aT는 지난 13일 목포항에서 제4회 현장 청렴소통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aT는 농림수산식품 생산·가공·유통·수출 현장에서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공사의 청렴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올해부터 '현장 청렴소통의 날'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올 들어 4번째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식량원조 선적 현장인 목포항에서 열렸다. 박석배 aT 상임감사는 에티오피아로 1만3000t의 쌀을 선적하는 현장을 찾아 운송하역사·검정사·항운노조 관계자와 간담회를 하고 선적업무와 관련한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박 상임감사는 "국민이 공공부문에 요구하는 윤리경영의 수준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현장에서도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