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혈액 보유량 5일분 미만 '관심' 단계연내 총 4차례 캠페인 진행 계획… 원활한 혈액 수급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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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가 SK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SK디앤디 등 관계사와 함께 단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17일 SK가스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적정 혈액 보유량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고 사회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며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SK디스커버리 산하 전 관계사가 공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는 데 뜻을 모아 의미를 더했다.원활한 혈액 수급이 가능해지려면 전국적으로 5일분 이상의 혈액 재고가 비축돼 있어야 한다. 5일분 미만은 '관심' 단계, 3일분 미만은 '주의' 단계로 관리된다. 17일 기준 혈액 보유량은 4.2일분으로 '관심' 단계에 머물러있다.헌혈 캠페인은 SK가스와 SK케미칼이 위치한 경기 성남시, 울산, 경기 평택시, 충북 청주시뿐만 아니라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사업장이 위치한 경북 안동시 등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이달부터 7월, 9월, 11월에 2~4차 캠페인을 계획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SK가스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헌혈 참여자가 점차 감소하고 국가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혈액 수급난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서 안정적인 혈액 확보에 이바지하고자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며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