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감사자문위원회… 중기 경영 활성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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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7일 서울 aT센터에서 올해 첫 감사자문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업무역량 제고를 위해 운영하는 감사자문위는 감사·법률·세무 등 5명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됐다.이날 자문위는 코로나19(우한 폐렴) 정책자금 융자업무와 관련해 사전컨설팅 심의를 진행했다. 사업 의무를 미이행한 정책자금 지원업체에 대해 기존 1회로 제한된 자금 대출을 한시적으로 추가 지원하는 내용으로, 자문위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소업체의 경영 악화와 정부 정책 기조를 고려해 추가 지원을 허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아울러 지난해 5월 도입한 사전컨설팅 패스트트랙 제도를 적용해 기존 60일보다 대폭 줄어든 15일 이내 사전컨설팅 결과를 알리기로 했다.박석배 aT 감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과 중소기업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