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P4G 서울 정상회의 참석패널 토론서 친환경 경영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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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재훈 HMM(옛 현대상선) 사장 ⓒHMM
배재훈 HMM(옛 현대상선) 사장이 “탄소 배출 감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배 사장은 지난 26일 열린 ‘2021년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서울 정상회의’에 참석했다.그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등과 △탄소 제로(0)를 위한 해운 산업의 민관협력 △연료 및 선박 개발과 보급 △해운 탈(脫)탄소화의 국가 간 관리 격차 해소 등을 논의했다.배 사장은 “지난해 2008년 대비 탄소 배출을 약 40% 저감했다”며 “2030년에는 절반을 줄이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이를 위해 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선박종합상황실 등을 활용해 운항 경로 등 효율을 최적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효율이 높은 선박을 꾸준히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배 사장은 암모니아 연료 추진 선박 공동연구에 착수하고, 바이오 중유 실선 검증 사업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배 사장은 “HMM은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한 사회룰 구현하는 데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며 “탄소 배출 감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