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35% 상승, 환율 2.6원 내린 1115.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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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에 318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22포인트(0.73%) 오른 3188.73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국 주간 실업지표가 재차 개선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1%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6.58포인트(0.21%) 오른 3172.09에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95억원, 739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8916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9억5444주, 거래대금은 13조3622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복합유틸리티가 10.7%로 가장 크게 뛰었다. 자동차(4.93%), 에너지장비및서비스(3.25%), 자동차부품(2.87%), 창업투자(2.82%) 등이 올랐다. 

    반면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2.2%), 도로와철도운송(-2.05%), 해운사(-1.35%), 항공사(-1.2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64%) 오른 8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3.61%), 삼성바이오로직스(1.22%), 현대차(5.22%), 삼성SDI(0.63%), 셀트리온(1.67%) 주가도 상승했다. 

    SK하이닉스, 카카오는 각각 0.4%, 2.4% 내렸다.

    NAVER는 보합 마감했다. 

    남양유업이 오너 지분 매각에 장 시작과 동시에 급등했다. 전날보다 13만1000원(29.84%) 오른 5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신고가다. 남양유업 우선주도 5만5500원(29.92%) 오른 24만1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국내 자동차 관련종목이 주목을 받았다. 국내외 자동차 공장 재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5.22%), 현대차우(4.27%), 기아(4.83%) 등이 동반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9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6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38포인트(0.35%) 오른 977.46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87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56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2.6원 내린 1115.5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