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93% 상승, 환율 0.3원 오른 1113.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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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에 사상 최고치에 바싹 다가섰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20포인트(0.72%) 오른 3247.43에 마감했다. 

    전날 뉴욕 증시는 고용보고서 발표를 주시하며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4%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0.73포인트(0.02%) 오른 3224.96에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장중 3250선을 돌파하며 지난달 10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 3249.30을 뛰어넘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막판 소폭 밀리며 고점 경신에 실패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14억원, 447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833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5억5886주, 거래대금은 16조685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전기장비(3.79%), 통신장비(3.35%), 창업투자(3.01%), 반도체와반도체장비(2.44%), 전자제품(2.19%) 등이 올랐다.

    반면 철강(-1.70%), 가정용기기와용품(-1.54%), 생명보험(-1.52%),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1.51%), 도로와철도운송(-1.5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2.48%) 오른 8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2.38%), LG화학(0.62%), 삼성바이오로직스(0.73%), 현대차(0.21%), 삼성SDI(1.47%) 등 주가도 상승했다. 

    NAVER(-0.28%), 카카오(0.39%)는 내렸다.

    셀트리온은 보합 마감했다.

    에이디엠코리아가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초가 7600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 까지 오른 9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전선 주가가 8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다. 최근 호반그룹 건설 계열사인 호반산업이 대한전선의 주식 40%를 인수해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린 것과 코스피 200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38% 오른 2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2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0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09포인트(0.93%) 오른 990.19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7개를 포함해 82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83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0.3원 오른 1113.6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