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26% 하락, 환율 2.9원 오른 1116.5원
  • ▲ ⓒ연합뉴스
    ▲ ⓒ연합뉴스
    코스피가 기관 매도에 약세로 장을 마쳤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35포인트(0.23%) 내린 3240.08에 마감했다. 

    전날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3%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26포인트(0.04%) 내린 3246.17에 출발했다. 장중 한때 3220선 아래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712억원, 161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이 6585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3억6301주, 거래대금은 15조8384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전기장비(7.47%), 기계(3.55%), 자동차부품(2.13%), 자동차(1.73%) 등이 올랐다. 

    반면 해운사(-3.28%), 무선통신서비스(-2.58%), 문구류(-2.57%), 호텔,레스토랑,레저(-2.38%), 디스플레이패널(-2.1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0.72%) 내린 8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39%), NAVER(-1.38%), LG화학(-0.37%), 카카오(-1.98%) 주가도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94%), 현대차(1.26%), 삼성SDI(0.16%), 셀트리온(0.19%) 등은 상승했다. 

    대한전선 주가가 급등하며 9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호반그룹 편입 이슈와 코스피200편입 기대감이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4% 오른 3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쎄미시스코가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인수합병 소식에 주목을 받았다. 4거래일 연속 상한가 기록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주가는 전장보다 19.11% 상승한 2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7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8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61포인트(0.26%) 내린 987.58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55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752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2.9원 오른 1116.5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