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시민단체의 태양에너지 보급-참여 겨루는 '태양에너지 발전 리그'태양에너지 인식 제고 및 미세먼지 문제-기후위기 대응 위해 지난해부터 후원
  • ▲ '제3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포스터. ⓒ한화큐셀
    ▲ '제3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포스터. ⓒ한화큐셀
    한화솔루션 그린에너지 사업 부문인 한화큐셀이 태양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미세먼지 문제와 기후위기 대응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3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를 후원한다.

    7일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솔라리그는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주최로 진행된다. 30일까지 서류를 받고, 11월 시상식을 진행한다.

    솔라리그는 한국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들의 태양에너지 보급 성과를 겨루는 '태양에너지 발전 리그'로 2019년에 시작됐다.

    독일 환경지원협회 등이 2003년부터 독일 내에서 태양에너지 발전량으로 순위를 매기는 독일의 '솔라 분데스리가(Solar Bundesliga)'의 한국형 사업이다. 한화큐셀은 지난해부터 솔라리그를 후원했다.

    올해 솔라리그 공모대상은 17개 광역 지자체, 226개 기초 지자체, 민간단체와 기업이다. 재생에너지 도입과 정책 수행 의지가 높은 지자체 7곳과 재생에너지 도입이나 특별한 에너지전환 스토리 등을 가진 민간단체와 기업 6곳을 선정해 시상한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우리나라의 2050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 분야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독려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미세먼지 문제 해결 등을 위한 공감대 형성 활동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그룹은 태양광 저변 확대와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2011년부터 진행한 '한화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태양광과 연계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재까지 전국 320개 사회복지시설에 2187㎾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료로 설치해주고 사후관리까지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는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하는 '한화 태양의 숲'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2012년 몽골 토진나르스 사막화 방지 숲을 시작으로 중국, 한국 등에 지금까지 총 8개의 숲을 조성했다.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은 태양광 발전을 활용해 묘목을 키워 사막화 방지 활동을 한 세계 최초 기업 사례로 2011년 UN 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에서 모범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2018년에는 UN 본부에서 개최된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고위급 정치포럼(High-Level Political Forum on Sustainable Development)' 부대행사에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