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10분국내 첫 도심형 복합리조트 카지노내달 타워2 850객실 추가 오픈
  • 국내 첫 도심형 복합리조트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가 문을 열었다.

    롯데관광개발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카지노를 개장해 24시간 체제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드림타워 카지노의 자랑은 409대의 국제수준 게임 시설이다. 5367㎡ 규모의 영업장에 141대의 게임 테이블, 슬롯머신 190대, 전자 테이블 71대, ETG 마스터 테이블 7대 등이 망라돼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무려 8년간 개장준비를 해 온 로렌트 티오 COO 등 막강한 맨파워도 갖췄다.

    롯데관광개발측은 "글로벌 복합리조트와 경쟁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마케팅 조직과 인력을 영입했다"며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과 중화권 네트워크에 힘을 쏟고 있는 드림타워의 내년 카지노 예상매출액은 2850억원이다.

    특히 1600개의 올 스위트 객실과 14개 레스토랑, 제주 최대 규모의 8층 야외 풀데크, 국내 최초의 K패션 전문 쇼핑몰, 국내 최대 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등을 함께 갖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진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해외 출국이 제한된 상황에서 제주도 여행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드림타워 객실 가동률이 높아지고 객실 단가도 상승할 것"이라며 "백신 보급의 증가로 국내에 입국하는 여행자 수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타워1(750객실)만 운영 중인 드림타워는 내달 타워2(850객실)를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드림타워 카지노의 맞상대인 제주신화월드의 '랜딩카지노'도 새 채비를 갖췄다.

    리조트 내에 8834㎡(약 2672평) 규모의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을 유치하며 쇼핑 콘텐츠를 강화했다. 아울렛은 이르면 내달 오픈할 예정이다.

    신화월드의 랜딩카지노는 영업장 면적 5581.27㎡, 객실 수 2062개 규모로 드림타워와 엇비슷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