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충전소 브랜드 '에너지 플러스 허브' 전시관 열어모빌리티 서비스 전시-드론 배송 주제로 해커톤 대회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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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해 미래형 주유소를 선보였다.14일 GS칼텍스에 따르면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마포구 소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엑스포에서 미래형 주유소인 '에너지 플러스 허브(energy plus hub)'를 알리는 전시관을 운영하는 동시에 미래형 주유소와 드론 배송을 주제로 해커톤(Hackathon) 프로그램도 진행했다.GS칼텍스는 엑스포 행사장에 모빌리티 인프라와 라이프 서비스가 결합된 에너지 플러스 허브 전시관을 열고, 관람객들에게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GS칼텍스의 변화와 확장 의지를 알렸다.이 전시관은 △브랜드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등 3개 존(Zone)으로 구성되며 'energy plus 360°'를 디자인 콘셉트로 문화비축기지의 전신인 석유비축기지의 원형 디자인을 활용해 모든 방향에서 고객의 삶에 밀접해지는 에너지 플러스의 확장 의지를 담아 표현했다.또한 중앙에 대형 나무를 배치하는 등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유도하고, 넓게 열린 진·출입 공간 구성을 통해 관람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브랜드 존은 GS칼텍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모습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에너지 플러스 허브와 에너지 플러스 브랜드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됐다.모빌리티 존에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을 비롯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전시했으며 9월 출시 예정인 에너지 플러스 모바일 앱도 공개해 관람객들이 '바로 주유'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바로 주유' 서비스는 고객이 유종, 주유량 등 주유 패턴과 결제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해두면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이나 핀 번호 입력만으로 주유 주문과 결제가 한 번에 이뤄지는 서비스다.라이프스타일 존에서는 ▲전기자동차 정비 ▲마이크로 모빌리티 충전 ▲드론 배송 ▲에너지 플러스 굿즈 등 라이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GS칼텍스는 전시관 인근에서 ㈜두산,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 기업 N15와 함께 '미래형 주유소 및 수소 드론 배송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해커톤 프로그램도 진행했다.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학생 7개팀은 엑스포 기간 해커톤 본선에 참가해 미래형 주유소 아이디어 시제품과 수소 드론 배송 시스템을 개발하는 경쟁을 벌였다.
대회 마지막 날인 12일에 GS칼텍스, ㈜두산, N15가 최종 시제품의 독창성 및 기술성을 평가해 최종 2개 팀을 선정, 1000만원의 상금을 시상했다.본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도록 운영됐으며 관람객들에게 3D 펜을 활용해 기념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기회도 마련했다.GS칼텍스 측은 "이번 엑스포 전시를 통해 GS칼텍스 주유소의 미래 모습에 대한 비전을 알릴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미래형 주유소의 사업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