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권 거래 제안 위한 실시간 소통채널 가동이승우사장 "기후위기 대응, 온실가스 감축 역점”
  • ▲ 온실가스 감축사업 소통 플랫폼 개요 ⓒ남부발전 제공
    ▲ 온실가스 감축사업 소통 플랫폼 개요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 SNS 소통 플랫폼을 운영한다.

    남부발전은 15일 최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와 네이버 밴드에 ‘온실가스 감축사업소통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감축사업 소통플랫폼’은 중소기업과의 양방향 실시간 소통을 통해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협업체계를 보다 공고히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남부발전은 중소기업과의 플랫폼을 활용해 상호간 CSR사업, 온실가스감축사업 협업 및 기업이 보유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기술 개발 연구과제 및 감축기술 실증사업 제안, 탄소중립, 기후변화대응 및 배출권거래제 관련분야 제언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감축사업을 발굴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그간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국산풍력 100기 건설 프로젝트, 주민참여형 태양광 등 신재생사업을 확대하고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영농·영어사업, 버려지는 냉매 회수·재생 추진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금액의 일부를 탄소중립기금으로 조성해 사회적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2030년까지 약 22억원의 기금을 조성, CSR사업, 사회적기업 추진사업 등 공익적 성격이 강한 사업으로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발생하나 경제성이 낮아 실행이 어려운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승우 사장은 “온실가스 감축사업 소통플랫폼을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기술 보유 중소기업과의 실시간 소통으로 상생 협력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