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00억불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이 올 12월까지 3개월 더 연장된다. ⓒ뉴시스
    ▲ 600억불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이 올 12월까지 3개월 더 연장된다. ⓒ뉴시스
    6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이 3개월 더 연장된다.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현행 통화스와프 계약 만기를 기존 9월 30일에서 12월 31일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통화스와프는 자국 통화를 상대방에 맡기고 미리 약정한 환율로 상대국 통화를 빌려오는 계약이다. 코로나19 위기로 금융·외환시장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상황서 금융 안전판 역할을 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3월 연준과 600억 달러 한도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은 뒤 두 차례 연장에 이르렀다. 

    한편 연준은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단 금리 인상시점을 당초 밝힌 2024년에서 1년 앞당긴 2023년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