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010선 강보합…환율 2.8원 내린 1131.9원
  •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며 3260선을 회복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09포인트(0.71%) 오른 3263.88에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조기 금리 인상 우려에서 벗어나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 영향으로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5.00포인트(0.15%) 오른 3245.79에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했다.

    거래 성향을 보면 외국인은 홀로 318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78억원, 80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6억4499만주, 거래대금은 15조1879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전기장비는 4%대, 자동차·철강은 3%대, 건설·기계·방송과엔터테인먼트·증권은 2%대 상승했다. 반면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는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원 오른 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2.58%), LG화학(2.43%), 현대차(3.43%), 삼성SDI(0.29%)도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1.51%), 삼성바이오로직스(0.94%), 셀트리온(2.32%)은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보합 마감했다.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들이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행보에 적극 나서면서 관련주들인 코세스(29.72%), 옵티시스(29.95%), 엔텔스(14.76%) 등은 급등했다. 키움증권(7.92%)은 유상증자 소식에 사업 확장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대한전선(15.77%)은 최대주주인 호반의 대우건설 인수전 참여 소식에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8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7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57포인트(0.06%) 오른 1011.56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67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25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2.8원 내린 1131.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