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대구은행을 비롯한 6개 금융사가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았다. 또 아이지넷은 사업계획 타당성을 보완해 본허가권을 따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지난 4, 5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허가를 신규로 신청한 8개사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주)아이지넷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전담조직 구성 등 소비자보호체계 강화하는 등 사업계획 타당성을 보완한 것으로 평가돼 본허가권을 따냈다. 

    또 예비허가를 신청한 7곳의 금융사 중 6곳인 ▲대구은행 ▲전북은행 ▲KB캐피탈 ▲교보생명 ▲신한생명 ▲KB손해보험 등이 예비허가를 받았다. 반면 인공지능연구원은 사업계획타당성 등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돼 예비허가를 받지 못했다. 

    금융위는 "그동안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영위하지 않은 보험회사 3곳이 예비허가를 받아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밖에 신청기업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신규 허가 신청을 접수받기로 했다. 이번달은 2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