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73% 상승, 환율 2.4원 내린 1126.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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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개인 순매수에 0.3% 상승 마감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0포인트(0.30%) 오른 3296.68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양호한 경제지표와 금융기업들의 배당 확대 정책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 행진을 계속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9%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지수는 전장보다 1.95포인트(0.06%) 오른 3288.63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장중 한때 3305.73까지 올랐으나 매수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이 장 막판에 매도 우위로 전환하면서 종가 기준 3300선에 진입하지 못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31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억원, 519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5억8104만주, 거래대금은 15조283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6.27%), 생물공학(2.84%), 석유와가스(2.46%),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2.37%), 전기제품(2.07%) 등이 상승했다. 

    전문소매(-0.79%), 무선통신서비스(-0.70%), 조선(-0.65%), 은행(-0.65%) 컴퓨터와주변기기(-0.6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37%) 내린 8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0.59% 떨어졌다. 

    SK하이닉스(2.00%), 카카오(3.16%), NAVER(1.46%), LG화학(1.31%), 삼성SDI(1.75%), 셀트리온(1.32%) 주가는 상승했다.

    현대차는 보합 마감했다.

    진원생명과학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GLS1027가 남아공에서 시작된 베타변이 바이러스 관련 감염 증상 억제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44% 오른 4만7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남양유업이 2년 전 매일유업 비방 사건 관련 공식 사과에 나서면서 주가가 크게 뛰었다. 장중 79만1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04% 오른 75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3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8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7.44포인트(0.73%) 오른 1029.96으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77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22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2.4원 내린 1126.1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