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89% 상승, 환율 7원 내린 1141.5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에 3280선을 회복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41포인트(0.66%) 오른 3286.22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것을 재확인하면서 엇갈린 모습이 나타났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2% 상승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2%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2포인트(0.14%) 오른 3269.33에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2억원, 207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374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1억5441만주, 거래대금은 13조412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창업투자(3.79%), 비철금속(2.72%), 전자장비와기기(2.63%), 항공화물운송과물류(1.99%) 등이 올랐다. 

    가구(-5.77%),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2.19%), 건강관리기술(-1.40%), 소프트웨어(-1.1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38%) 오른 8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NAVER(1.13%), 삼성바이오로직스(1.16%), 삼성SDI(0.67%), 현대차(0.65%), 셀트리온(2.11%) 등도 상승했다. 

    카카오와 LG화학은 각각 1.54%, 3.08% 내렸다. 

    앤디포스가 액면병합 후 주식매매거래 재개 첫날 주목을 받았다. 이날 주가는 13.43% 오른 1만2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샘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 성사에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 국내 사모펀드인 IMM프라이빗에쿼티에 최대주주 조창걸 명예회장 외 특수관계인 7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전부를 매각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36% 내린 12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해 52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0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9.33포인트(0.89%) 오른 1054.31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74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751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7원 내린 1141.5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