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22% 하락, 환율 2.0원 내린 1139.5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31포인트(0.28%) 내린 3276.91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5% 상승한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0%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3포인트(0.10%) 내린 3282.89에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694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3억원, 5720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0억5052만주, 거래대금은 14조607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7.80%),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3.28%), 게임엔터테인먼트(2.52%), 전문소매(1.72%), 해운사(1.53%) 등은 올랐다.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3.87%), 무역회사와판매업체(-3.65%), 창업투자(-2.79%), 석유와가스(-1.7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0.99%) 내린 7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62%), NAVER(-0.45%), 카카오(-1.57%), 삼성SDI(-0.13%), 현대차(-0.65%) 등도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86%), LG화학(1.22%), 셀트리온(0.94%) 등은 상승했다. 

    아시아나항공이 거래 정지가 풀린 첫날 주목을 받았다. 개장 직후 한때 2만2000원까지 올랐으나 상승 폭을 반납,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주가는 2.86% 내린 1만8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디(SD)바이오센서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강세를 나타냈다. 시초가는 공모가(5만2000원)보다 9.62% 높은 5만7000원에 형성됐다. 주가는 7.02% 상승한 6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해 35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8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33포인트(0.22%) 내린 1051.98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2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805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2.0원 내린 1139.5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