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82% 상승, 환율 8.1원 내린 1146.5원
  • 코스피가 기관 순매수세에 강보합 마감했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9포인트(0.18%) 오른 3242.6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대형 기술주의 실적 호조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2% 하락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0%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11.63포인트(0.36%) 상승한 3248.49에 출발해 등락을 거듭했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258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12.03%), 가구(2.42%), 건강관리장비와용품(2.31%), 게임엔터테인먼트(2.07%) 등은 올랐다. 

    철강(-1.79%), 디스플레이패널(-1.72%), 해운사(-1.71%), 건강관리기술(-1.1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25%) 내린 7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NAVER(-0.57%), 현대차(-0.22%) 등도 내렸다.

    카카오(0.34%), 삼성바이오로직스(0.55%), 삼성SDI(0.79%) 등은 상승했다.

    SK하이닉스와 LG화학은 보합 마감했다. 

    맥스트가 코스닥시장 상장 이후 사흘 연속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른 6만5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의 2배로 출발해 상한가로 마감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이른바 '따상상상' 기록을 썼다.

    상장폐지를 앞둔 제낙스가 정리매매 첫날 90% 넘게 폭락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부터 제낙스의 보통주 주권매매 거래정지를 해제한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2.82% 내린 11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51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9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8.45포인트(0.82%) 오른 1044.13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78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92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8.1원 내린 1146.5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