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24% 하락, 환율 3.8원 오른 1150.3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에 1.24% 하락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33포인트(-1.24%) 내린 3202.32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1%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8.28포인트(0.26%) 내린 3234.37에 출발해 낙폭을 확대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조258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18억원, 574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철강(1.69%),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0.61%), 비철금속(0.44%), 문구류(0.37%) 등이 상승했다.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5.52%), 전자제품(-4.66%), 무선통신서비스(-3.5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63%) 내린 7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32%), NAVER(-1.37%), 카카오(-1.01%), 삼성바이오로직스(-2.31%), 현대차(-1.80%), 셀트리온(-3.06%) 등도 내렸다.

    LG화학은 0.84% 올랐다.

    한화솔루션이 시장 눈높이에 못 미친 2분기 실적과 미국 수소전기차 업체 니콜라 창업자의 기소 소식에 뒷걸음질쳤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1% 내린 3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맥스트가 코스닥시장 상장 이후 사흘간 이어온 상한가 랠리를 멈췄다. 장 초반 8%대까지 올랐으나 상승 폭을 줄이면서 보합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21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4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2.99포인트(1.24%) 내린 1031.14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5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004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3.8원 오른 1150.3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