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9세·근무기간 5년 이하 젊은직원 아이디어 정책 반영조봉환 이사장 "젊은세대 가치관 반영, 공단 미래가치 창출할 것"
  • ▲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이 직접 게더타운 내 주니어보드에 참석한 모습 ⓒ소진공 제공
    ▲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이 직접 게더타운 내 주니어보드에 참석한 모습 ⓒ소진공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이 메타버스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해 올해 첫 ‘주니어보드(Junior board)’ 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소진공에 따르면 '주니어보드'는 차세대 관리자인 만39세·근무기간 5년이하의 젊은 직원을 대상으로 상향식 의견 표출과 수평적 소통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19년 마련한 제도다. 

    출범 첫해에는 조직·복리후생·미래가치 등 총 12건의 혁신안건이 발굴돼 이중 9건이 반영됐고, 작년에는 코로나19로 회의 개최가 어려웠지만 9건을 발굴해 5건이 정책에 반영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회의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메타버스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회의로 전환해 주니어보드가 열렸다.

    이날 주니어보드에는 단원 22명이 게더타운의 가상 회의실에 모여 올해 의장선출을 시작으로 공단내 경영·조직·문화·지원사업 등 전분야에 걸쳐 공단의 역량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브레인스토밍 형식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조봉환 이사장은 “차세대 관리자인 젊은 직원들의 자유로운 조직 진단과 의견 교류는 공단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주니어보드를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젊은 세대의 가치관을 반영해 개선과제를 발굴·적용해 나가면서 공단의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