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 6.6% 증가자신에게 필요한 영양에 맞게 맞춤형 눈길풀무원건강생활건강, 뉴트리미 제품 내놔
  • ▲ 뉴트리미 마이팩
    ▲ 뉴트리미 마이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골프, 테니스,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고, 영양제와 건강기능식품 등 건강 관리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4조9805억원으로 전년(4조6699억원)보다 6.6% 신장했다. 2015년 2조2294억원에 불과했던 시장이 매년 6~13%까지 성장했다. 올해 역시 5조원을 넘기고 2030년까지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자신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비스포크 영양제도 등장했다. 비스포크(Bespoke)란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맞춤으로 생산하는 것을 뜻한다. 전문가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 정보를 얻고 섭취가 필요한 성분에 따른 개인 맞춤형 영양제를 제안받는 것이다. 

    풀무원건강생활은 국내 1호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퍼팩 론칭 1주년을 기념해 업계 최초로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과의 병용 섭취 시 주의 사항을 안내하는 검색엔진을 선보이고 개인맞춤 서비스를 강화한다.

    해당 앱과 홈페이지에는 개인별 식습관, 생활습관, 알레르기, 영양소 상호작용과 과다섭취 예방까지 고려한 건강 설문이 탑재돼 있다. 특허출원한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한다.

    20년 이상 경력의 영양학 박사와 임상영양사, 여러 분야의 전문의가 창업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뉴트리미도 있다. 뉴트리미 마이팩은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으로, 검증된 영양 및 건강 설문과 상담을 통해 나에게 필요한 영양제만을 조합하여 하루 한 포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개별 포장해 제공한다.

    영양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제품을 추천 받고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영양제를 정기배송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오프라인(반포점)은 물론 비대면 화상과 온라인 문진 서비스로도 제공하고 있다. ‘뉴트리미 마이팩’은 불필요한 첨가물을 최소화해 제품 제조에 꼭 필요한 것만을 담았다. 글로벌 우수 원료사의 안정성이 검증된 원료만 사용해원료와 성분을 모두 공개해 신뢰도를 높였다.

    박주연 비타믹스 대표는 “‘뉴트리미 마이팩’을 통해 소비자가 여러 종류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때 나타날 수 있는 과잉 섭취의 우려를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여 소비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