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소상공인·예비창업자 대상 예방교육 진행
  • ▲ 대전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 ⓒ뉴데일리 DB
    ▲ 대전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 ⓒ뉴데일리 DB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과 금융감독원이 소상공인‧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리대출 빙자 보이스피싱 등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시행된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소진공과 금감원은 8월 30일부터 공단의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연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마련‧운영할 계획이다.

    공단은 금감원이 최근 제작한 보이스피싱 주요 유형별 피해사례 및 예방요령 동영상을 활용해 공단의 정책자금 지원시 의무교육에 포함해 이수토록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의 소상공인 컨설팅(역량강화사업) 운영 시, 컨설턴트를 통해 최신 보이스피싱 유형, 예방요령 및 피해 시 대응조치 등의 교육과 안내를 진행한다.

    소진공은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연간 약 20만명에 달하는 소상공인에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및 안내를 제공하여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양 기관은 보이스피싱 최신 사례 및 대처방법을 신속하게 전파해 소상공인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소상공인지원센터,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 및 한국표준협회 등 6개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지역 전문기관에 보이스피싱 예방 포스터를 게시하는 한편, 최신의 보이스피싱 유형, 예방요령 및 피해 시 대응조치 등의 홍보자료를 방문객 및 기타 교육대상자에게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