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회복에 실낱 희망
  • LCC 업계의 보릿고개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는 고정비 감축 등으로 일부 실적을 개선했지만 수백억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진에어, 티웨이항공은 17일 2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진에어의 2분기 매출은 634억원으로 전년동기 401억원 대비 173% 늘어났다. 영업손실은 596억원에서 488억원으로 감소했다. 

    티웨이항공은 2분기 347억 원(이하 연결기준)의 적자를 냈다. 지난해(486억 원)보다 다소 줄어든 규모다. 

    매출은 130% 증가한 568억 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제주항공은 올해 2분기 75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손실은 712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