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재건·공사 기능 확대 위해 최선 다할 것"차관 시절 안정적인 공사 출범에 한몫전문성·탁월한 소통능력 강점
  •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제2대 사장에 김양수 전 해양부 차관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김 사장은 1991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발을 디딘 후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 대변인, 해양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차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력이 높고 탁월한 대내외 협력·소통 능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해수부 차관 시절 당시 출범 초기기관인 해양진흥공사의 자본금을 확충하고 조직을 확대하는 데 힘을 써 공사의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해운재건계획 이행기관으로서 충실히 활동할 수 있게 기틀을 마련했다.

    신임 김 사장은 "그동안의 풍부한 근무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양진흥공사의 기능을 확대하고, 해운재건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며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 사장 임기는 오는 23일부터 2024년 8월22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