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화장품 연구소와 협업해 독자성분 원료로 사용'단백질 변형 플랫폼 기술' 특허 독점 기술 계약 맺어피부 탄력, 피부톤, 피부 치밀도, 눈가 주름 개선 주장
  • 한섬이 럭셔리를 강조한 화장품 브랜드 ‘오에라’ 론칭을 앞두고, 독자 성분을 공개했다. 

    한섬은 스위스 화장품 연구소와 협업해 개발한 독자 성분인 ‘크로노 엘릭서™’를 ‘오에라’의 원료로 사용했다고 24일 밝혔다.

    ‘크로노 엘릭서™’는 단백질 원료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프로젠’과 단백질 생산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제넥신’이 공동 개발한 기술을 적용한 성분이다. 한섬은 프로젠이 가지고 있는 ‘단백질 변형 플랫폼 기술’ 특허를 화장품에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 계약을 체결해, 스위스 화장품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크로노 엘릭서™’를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한섬은 ‘크로노 엘릭서™’의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와 협업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29~59세 여성 23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크로노 엘릭서’를 함유한 세럼을 바른 피부에서 사용 4주후, 피부 탄력, 피부톤, 피부 치밀도, 눈가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섬이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며 첫선을 보인 ‘오에라’는 상품 가격은 20만~50만 원대에 달하는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다. 패키지 디자인은 라프레리·시세이도·로레알그룹 등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패키지 디자인을 담당하는 미국 디자인 전문업체 ‘모조(MOJO)’와 손잡고 개발했다. 곡선을 살린 감각적인 패키지에 스위스 빙하수의 에메랄드 색상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