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형 스마트마켓 육성 업무협약 동네상점 지역유통거점 육성…디지털소비 충족 주안점조봉환 이사장“비대면소비문화 대응 디지털전환모델 제시”
  • ▲ 경험형 스마트마켓 육성 활성화를 위한 협약체결에 참석한 조봉환 소진공이사장(우측)과 김호빈 중부발전사장 ⓒ소진공 제공
    ▲ 경험형 스마트마켓 육성 활성화를 위한 협약체결에 참석한 조봉환 소진공이사장(우측)과 김호빈 중부발전사장 ⓒ소진공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이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과 협업을 통해 동네상점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소진공은 26일 경험형 스마트마켓 육성 활성화를 위해 중부발전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험형 스마트마켓 시범구축사업'은 동네상점을 지역 유통거점으로 육성시켜 디지털소비를 충족시키고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스마트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시범 추진중인데 지원규모는 약 150개 동네상점으로 소매업종간 융합을 통해 스마트 쇼핑·체험 공간을 구축하는 ‘융합형 스마트 마켓’과 지역 및 공간의 특장점을 활용해 로컬상품․식품 등을 취급하는 ‘지역특화형 스마트 마켓’으로 구분해 지원된다.

    이번 협약은 중부발전의 관할지역인 충남 보령시, 충남 서천군, 세종시 및 제주도 내에 설치되는 ‘경험형 스마트마켓’ 구축비용 등을 양 기관이 공동으로 지원해 해당 지역 동네상점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게 된다.

    중부발전은 관할지역내 신청점포의 자부담금을 일부 부담해 사업 참여도를 높이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소진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점주를 콘텐츠를 생산자로 변화시키고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향후 혁신형 마켓 모델로 육성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경험형 스마트마켓은 단순 무인운영에서 한층 발전된 형태로 고객에게 새롭고 매력적인 스마트 쇼핑과 체험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확대된 비대면 소비에 대응하고 새로운 디지털 전환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중부발전과 적극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