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국·케이제이테크이엔시와 공동협력
  • ▲ 협약식에 참석한 (좌측부터) 케이제이테크이엔씨(주) 최대열 대표, 서부발전 안전경영처 강정구 처장, ㈜경국 배호천 대표 ⓒ서부발전 제공
    ▲ 협약식에 참석한 (좌측부터) 케이제이테크이엔씨(주) 최대열 대표, 서부발전 안전경영처 강정구 처장, ㈜경국 배호천 대표 ⓒ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중소기업인 경국, 케이제이테크이엔시 등과 정전기 제거용매트 연구개발에 공동으로 나선다.  

    27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서부발전과 중소기업이 서로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자원(Test Bed)을 활용해 수소가스 등의 폭발방지를 위한 정전기 제거용 매트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각 사업소의 수소저장소 바닥은 정전기 비제거용 고무판을 사용, 수소병 운반에 따른 불꽃 발생으로 폭발 위험이 존재했는데 이를 방지하기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는 매트 개발에 나선 것이다.

    이번 사업은 중기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데 중소기업벤처부와 서부발전이 지원금을 출연하고 개발기간은 내년 6월까지 1년간이다.

    강정구 서부발전 안전경영처장은 “탄소중립에 따른 수소경제 활성화에 발맞춰 폭발사고 등 중대산업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정전기 제거용 매트가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향후 수소분야에 확대적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