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18% 상승, 환율 2.2원 오른 1184.0원
  •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수세에 사흘 만에 반등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55포인트(0.28%) 오른 3068.82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의 방향에 따라 등락하며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6% 오른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4%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0포인트(0.18%) 내린 3054.87에 출발했으나 상승 반전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86억원, 348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224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5.01%), 방송과엔터테인먼트(3.54%), 광고(2.38%), 전기제품(2.36%), 조선(2.26%) 등이 올랐다. 

    해운사(-5.69%), 건강관리장비와용품(-2.08%), 복합유틸리티(-1.89%), 판매업체(-1.79%)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보합 마감했다.

    SK하이닉스(3.00%), NAVER(0.26%), LG화학(1.17%), 카카오(1.29%), 삼성SDI(1.27%) 주가는 올랐다.

    현대차와 셀트리온은 각각 0.74%, 0.57% 내렸다. 

    부광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부광약품은 B형 간염 치료제 '레보비르'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해왔다. 전 거래일보다 27.18% 내린 1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은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전문회사를 설립하며 강세 흐름을 보였다. 주가는 1.63% 오른 9만9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3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1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81포인트(0.18%) 오른 1003.27에 종료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70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34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2.2원 오른 1184.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