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코트라와 소상공인 해외 진출 본격지원
  • 소상공인 수출센터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해외 바이어에게 소상공인 우수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소진공 제공
    ▲ 소상공인 수출센터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해외 바이어에게 소상공인 우수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소진공 제공
    소상공인 수출지원 사업인 ‘수출 두드림기업’ 공모에 1185개 소상공인 업체가 신청, 지원 규모의 4배이상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수출 두드림 기업을 공모한 결과 1185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수출 두드림기업은 소상공인 전문 지원 기관인 소진공과 폭넓은 수출 노하우와 채널을 보유한 중진공, 코트라가 기관 간 장벽을 허물고 소상공인 수출 확대와 글로벌화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는 첫 사업이다.

    모집규모는 300개업체 지만 약 4배에 달하는 업체가 신청하면서, 해외 수출지원과 글로벌화에 대한 소상공인의 정책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두드림기업의 선정은 접수 업체를 대상으로 소진공‧ 중진공‧코트라가 수출 기반, 수출 가능성 및 지속성장성, 수출 공통 역량 등을 공통된 기준에 따라 평가한 후 각 지방중소벤처기업지방청에서 지역별로 수출 두드림 기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수출 두드림기업에 선정되면 중기부가 자금·보증, 마케팅, 컨설팅, 온라인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먼저 소진공의 혁신형 소상공인자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연계해 지원하고, 해외 바이어 상담회와 코트라의 해외무역관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수출 마케팅과 중진공의 수출 바우처에 우선 선정된다.

    또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진공의 컨설팅과 코트라에서 실시하는 무역전문가와의 1:1 수출멘토링도 이뤄진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공단은 중진공, 코트라와 함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소상공인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지난 7월15일 개소한 소상공인 수출센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해외바이어 상담회, 소상공인 수출 실무교육과 컨설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