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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3분기 나란히 호실적 기대감

포스코, 3분기 잠정 영업익 3.1조… 사상최대치 전망전세계적인 철강수요 증가 등 요인국내 건설경기 회복세, 정부 철강 감산정책도 영향

입력 2021-10-17 11:20 | 수정 2021-10-17 12:21

▲ 포스코 광양제철소 용광로 모습. ⓒ연합뉴스

포스코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점쳐지는 가운데 다른 철강 업체들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철강수요 증가와 단가 상승세 등이 호실적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조2104억원, 7328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39.2%, 2094.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최근 기업분석 보고서를 발간한 NH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 8600억원대를 제시했다. 

동국제강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9260억원, 2337억원으로 48.4%, 172.7% 늘어난 실적이다. 세아제강도 3분기 매출액 3793억원, 영업이익 365억원으로 각각 35.8%, 107.1%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13일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0조6100억원, 영업이익 3조11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5%, 364.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분기 실적으로 사상 최대치다. 

철강 업계의 호실적이 점쳐지는 이유로는 전세계적인 철강수요 증가로 철강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건설경기 회복세와 중국 정부의 철강 감산정책 등도 영향을 미쳤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회복과 중국의 철강 감산으로 철강 가격이 철광석 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면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이익 증가를 이끈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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