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및 중가 배당정책 수립주가 안정화 및 적극적 시장 소통으로 투자자 신뢰 확보 나서"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및 ESG경영 가속해 기업가치 지속 제고"
  • ▲ SK디스커버리. ⓒSK디스커버리
    ▲ SK디스커버리. ⓒSK디스커버리
    SK디스커버리가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실시한다.

    17일 SK디스커버리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를 통해 자기주식 취득 및 중기 배당정책을 결정했다.

    SK디스커버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고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SK디스커버리 보통주 약 60만주로, 전체 주식의 3.2% 해당한다.

    동시에 지난해 주당 배당금 대비 점진적으로 배당금을 상향하고, 3년 주기로 배당정책을 검토한다는 내용의 중기 배당정책도 수립해 공표했으며 정관 개정을 통한 중간배당 제도 도입도 적극 검토하는 등 적극적으로 주주친화정책을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발표로 SK디스커버리에 대한 주주와 이해관계자의 예측 가능성이 커지고 시장의 신뢰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SK디스커버리 측은 "지주사로써 바이오, 그린 소재, 그린 에너지, 리빙솔루션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동시에 거버넌스 구조 또한 이에 부합하는 모습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ESG경영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