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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 이태성·주성, 나란히 '부' 떼나... 사장 승진 유력

2014년 전무→2017년 부사장 행보 함께'이태성-홀딩스, 이주성-제강' 구도 뚜렷사촌 경영으로 두 개 지주사 '따로 또 같이'

입력 2021-10-25 10:12 | 수정 2021-10-25 13:54

▲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부사장(왼쪽)과 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

세아그룹 오너가 3세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과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부사장이 올해 나란히 사장 반열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017년 부사장 승진 후 4년만이다.

1978년생 동갑내기로 사촌간인 두 사람은 2014년 전무때 부터 승진 행보를 함께 해왔다. 승진시기는 2022년으로 연말 발표되는 정기인사가 유력하다.

각자가 맡고 있는 회사의 실적이 양호한데다 비슷한 또래의 다른 그룹 자제들과 비교하면 외려 승진이 늦었다는게 일반적인 평가다.

두 사람이 사장으로 승진할 경우 사촌간 독립경영 체제는 더욱 굳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태성-세아홀딩스(세아베스틸·세아특수강 등)', '이주성-세아제강지주(세아제강)'의 후계 구도 또한 한층 뚜렷해지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승진과 더불어 각자의 지배권을 공고히 하면서 독자경영 체제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태성 부사장은 고(故) 이운형 세아그룹 2대 회장의 장남으로 세아홀딩스 지분 35.12%를 보유하고 있다. 

세아홀딩스는 철강 호황에 힙입어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1683억원으로 전년 381억 대비 341.73% 증가했다. 

주가 역시 지난 22일 현재 11만5500원선으로 코로나 여파로 4만7100원까지 떨어졌던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145.22%나 올랐다. 

이주성 부사장은 현재 세아그룹을 이끄는 이순형 3대 회장의 장남으로 세아제강지주를 이끌고 있다.

역시 호실적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업이익은 1449억원으로 249% 증가했으며 주가도 12만9000원으로 561.53% 상승했다.  
이연춘 기자 lyc@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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