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분담금·분양가 등 주민 관심사항 질의응답연내 총 8곳 본 지구지정 추진 등 속도감 있게 추진
  • ▲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선정된 서울 신길2지구.ⓒ국토교통부
    ▲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선정된 서울 신길2지구.ⓒ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0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추가 사업지 확보를 위해 쌍문역(서측), 신길2, 부천원미 등 3곳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되며 LH가 도심복합사업 추진현황과 주민 관심사항인 분담금·분양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곳은 용도지역 종상향, 도시규제 완화 등을 통해 ▲신길2 1300여 가구 ▲부천원미 1700여 가구 ▲쌍문역(서측) 1100여 가구 등 대단지로 조성된다.

    LH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계기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사업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예정지구 지정 등 향후 사업일정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천원미는 도심복합사업으로는 처음으로 서울 외 지역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전국 5대 광역시권 추가 후보지 발굴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H는 현재 주민설명회를 준비 중인 '덕성여대' 지구를 포함해 4개 지구에 대해 예정지구 지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함으로써 연내 8곳(약 1만가구)의 본 지구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백용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정부의 주택공급 선도기관으로서 정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지구지정 등 가시적 성과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