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산업의 날 선포식서 산업발전 공로 인정받아국내 최초 LiBS 상업 가동-세계 최초 축차연신 적용 등"배터리 소-부-장 산업 활성화 주도… 국가 경제 발전에 헌신"
  • ▲ 이수행 SKIET 글로벌생산본부장이 '배터리 산업의 날 선포식'에서 '2차전지 산업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 이수행 SKIET 글로벌생산본부장이 '배터리 산업의 날 선포식'에서 '2차전지 산업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이수행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글로벌 생산본부장이 배터리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14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최근 이수행 본부장은 한국전지산업협회 주최로 열린 '배터리 산업의 날 선포식'에서 '2차전지 산업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배터리 분야 기술 개발 및 수출 확대로 배터리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기관이나 개인에게 주어지는 정부 포상이다.

    이 본부장은 소수 일본 기업들이 독과점해 오던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tum Ion Battery Seperator, LiBS) 산업 내에서 한국 기업의 LiBS 지위를 공고히 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확장에 크게 이바지하는 등 국내 배터리 산업발전을 선도해왔다.

    특히 △2005년 국내 최초 LiBS 상업 가동 △2007년 SKIET가 세계 최초 개발한 축차연신 공정 적용 △물류 자동화 시스템 개발 △한국-폴란드 100% 친환경 전력 도입에 이바지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축차연신 공정은 SKIET가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한 기술이다. 필름 형태의 분리막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좌우, 상하를 순차적으로 늘이는 방식으로, 분리막의 품질 안전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고객사별 요구 성능에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이 본부장은 SKIET 국내외 공장의 총책임자로서 공장에서의 안전·보건·환경(Safety·Health·Environment, S·H·E)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증평공장이 위치한 충북 지역 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국내 배터리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SKIET는 리튬이온 배터리 국산화와 수출 확대를 통해 국내 배터리 산업발전에 이바지해왔다"며 "대한민국 대표 소재 기업으로서 리튬이온 배터리와 같은 배터리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활성화를 주도해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